가을의 상징, 들국화를 만나러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전시회는 매년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개최되며,
올해는 ‘사랑과 만남’이라는 주제로 고향집정원과 산수경온실에서 열렸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색깔의 들국화들이 눈앞에 펼쳐져
마치 들국화 바다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감국, 구절초, 산구절초, 해국, 좀개미취, 단양쑥부쟁이, 울릉국화, 산국, 포천구절초,
사데풀 등 자생 들국화 35여 종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들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정원 내 벤치 주변을 들국화로 꾸민 포토존은 가족, 커플, 친구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였습니다.
주요 식물에 대한 설명이 담긴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들국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볼거리를 더해주었습니다.
고향집정원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을 배경으로 들국화가 전시되어 있었고,
산수경온실에서는 물이 흐르는 풍경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들국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주변에는 호명호수, 이화원, 청평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들국화전시회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호명호수는 아름다운 호수와 주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고,
이화원은 한국관과 열대관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 식물정원입니다.
청평자연휴양림은 숲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전시회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아직 들국화를 보지 못하셨다면 늦기 전에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전시회를 방문해보세요!